화장품 성분을 보다 보면 나이아신아마이드와 비타민C를 함께 사용해도 되는지 궁금해질 때가 있습니다.
저도 성분에 관심이 생기면서 이것저것 찾아보다 보니, 두 성분은 같이 쓰면 안 된다는 이야기를 자주 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의견도 많아서 더 헷갈리게 느껴졌습니다.
저도 초반 케어 루틴으로 비타민C 와 나이아신아마이드를 같이 썼는데 이게 좋지 않다고 하는이야기 있어 루틴을 바꿨습니다.
아침루틴에 비타민C를 저녁 루틴에 나이아신아마이드를 겹치치 않게 사용중인데, 과연 어떤게 맞을지 궁급합니다.
오늘은 나이아신아마이드와 비타민C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지, 그리고 사용할 때 어떤 점을 주의하면 좋은지 정리해보겠습니다.
나이아신아마이드와 비타민C는 어떤 성분일까
나이아신아마이드는 비타민 B3 계열 성분으로 피부 톤 개선, 피지 조절,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입니다. 비교적 다양한 피부 고민에 활용되는 편이라 스킨케어 제품에서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비타민C는 항산화 작용과 피부 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칙칙한 피부 톤이나 색소 침착 고민이 있을 때 많이 찾는 성분 중 하나입니다.
이처럼 두 성분 모두 피부 톤 개선과 관련해 자주 언급되기 때문에, 함께 사용할 수 있는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같이 쓰면 안 된다는 말이 나온 이유
예전에는 나이아신아마이드와 비타민C를 함께 사용하면 니아신이라는 물질이 생겨 피부 자극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두 성분은 같이 쓰지 않는 것이 좋다는 말이 한동안 많이 알려졌습니다.
이런 이유로 아침에는 비타민C, 저녁에는 나이아신아마이드를 따로 사용하는 루틴을 추천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저 또한 이 둘이 겹치치 않게 따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어떻게 보는 편일까
최근에는 화장품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환경이나 제형 조건에서는 두 성분을 함께 사용해도 큰 문제가 없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다만 모든 피부가 똑같지는 않기 때문에, 민감한 피부나 장벽이 약한 피부는 두 성분을 한 번에 사용했을 때 따갑거나 붉어지는 반응을 느낄 수 있습니다.
즉, 무조건 함께 쓰면 안 되는 성분 조합으로 보기보다는 피부 상태와 제품 제형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고 보는 편이 더 자연스럽습니다.
요즘 순수 비타민C를 많이 사용중인데 저 또한 지금 사용하는 제품과 이전에 사용하는제품 둘다 순수 비타민C제품이지만
첫번째 제품은 자극이 심해 데일리로 바르기 힘든 제품이였고 지금 사용중인 제품은 자극이 없는 편이라 데일리로 사용하는 중입니다.
이렇게 어떤제품을 선택해 사용하느냐에 따라 자극적인 부분도 차이가 납니다.
함께 사용할 때 주의할 점
나이아신아마이드와 비타민C를 함께 사용할 때는 피부 반응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처음에는 같은 루틴에 한꺼번에 많이 바르지 않기
- 피부가 예민한 날에는 한 가지 성분만 사용하기
- 따가움이나 붉어짐이 느껴지면 시간대를 나눠 사용하기
특히 고농도 비타민C 제품이나 고농도 나이아신아마이드 제품은 자극이 더 크게 느껴질 수 있어서 처음에는 천천히 적응하는 방식이 좋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나눠서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피부가 민감한 편이라면 두 성분을 굳이 같은 시간대에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아침에는 비타민C, 저녁에는 나이아신아마이드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나누면 피부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는 하루는 비타민C, 하루는 나이아신아마이드를 사용하는 식으로 피부 상태를 보면서 조절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는 기능성은 같은루틴에 여러개 사용을 하면 얼굴이 자극받는게 느껴져 현재는 겹치치 않으면서 루틴당 기능성 1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한 사용 방법
저도 처음에는 두 성분을 같이 사용하는 것이 괜찮은지 궁금해서 찾아보게 되었는데, 피부가 예민하게 반응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보고 처음부터 한 루틴에 모두 넣기보다는 나누어서 사용하는 방법이 더 괜찮겠다고 느꼈습니다.
성분은 좋다고 알려져 있어도 결국 중요한 것은 내 피부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확인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피부장벽이 강하고 예민하지 않다면 같이 사용해도 괜찮을수 있지만 저처럼 조금이라도 예민한 편에 들어가면서 건성피부를 가졌다면 기능성은 여러개를 동시다발로 사용하는건 권장을 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어떤 피부라면 더 조심해야 할까
평소 피부 장벽이 약하거나 화장품을 바꿨을 때 쉽게 붉어지는 피부라면 두 성분을 한꺼번에 사용하는 방식은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특히 각질 제거 성분이나 레티놀처럼 자극 가능성이 있는 성분까지 함께 사용하는 경우에는 피부 부담이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에 루틴을 단순하게 유지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화농성 여드름 피부
- 피부 장벽이 무너진 피부
- 과각질 제거 후 민감해진 피부
- 시술로 인해 예민해진 피부
해당하는 경우에는 기능성보다는 진정케어를 먼저 집중적으로 해주신 다음에 피부가 안정적으로 유지가 되면
그때 사용을 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정리
나이아신아마이드와 비타민C는 모두 피부 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입니다.
예전에는 함께 사용하면 안 된다는 이야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꼭 피해야 하는 조합으로만 보지는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다만 피부 상태와 제품 제형, 농도에 따라 자극이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같이 사용하기보다는 자신의 피부 반응을 확인하면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부가 민감하다면 아침과 저녁으로 나누거나 날짜를 나누어 사용하는 방식이 더 잘 맞을 수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성분 자체보다도 내 피부에 맞는 루틴을 찾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